겉면만 금으로 씌운 제품을 가려내는 방법과 각 방법의 한계를 설명. 도금 확인, 금 도금 구별, 진짜 금 구별 관련 내용도 함께 담았습니다. 금 진위·순도 확인 — 도금과 가짜 거르기.
도금은 다른 금속 위에 아주 얇게 금을 씌운 것이고, 14K나 18K는 금이 재료 전체에 섞여 있는 상태다. 겉으로 보이는 색은 비슷할 수 있어도 들어 있는 금의 양은 비교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값을 매길 때 두 물건은 완전히 다르게 취급된다.
요즘 도금은 기술이 좋아져 새것일 때는 색과 광택이 거의 같다. 각인까지 새겨진 제품도 있어 표시만 보고는 판단하기 어렵다. 눈으로 가릴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편이 안전하다.
금은 자석에 붙지 않으므로 딸려 온다면 안쪽에 철 계열 금속이 들어 있다는 뜻이다. 간단하고 물건도 상하지 않는다. 다만 붙지 않는 다른 금속도 많아 아니라는 것만 가릴 수 있을 뿐이다.
금은 같은 부피에서 다른 금속보다 훨씬 무겁다. 크기에 비해 가볍다면 속이 비었거나 다른 금속이 섞였을 가능성이 있다. 이 역시 이상한 물건을 먼저 걸러 내는 데 쓰일 뿐 함량을 정해 주지는 않는다.

오래 쓴 도금 제품은 모서리나 안쪽처럼 닿는 부분부터 벗겨져 아래 금속이 드러난다. 색이 다른 자리가 보이면 도금일 가능성이 크다. 새 제품이거나 벗겨짐이 없으면 이 방법은 쓸 수 없다.
겉면에 금을 입힌 제품에는 별도의 표시가 붙는 경우가 있다. 다만 표기 방식이 여러 가지이고 표시가 없는 제품도 많다. 표시가 없다고 도금이 아니라는 뜻은 아니므로 확인을 거치는 편이 확실하다.
확인 장비로 구성을 읽는 것이 가장 분명하다. 물건을 자르거나 녹이지 않고 어떤 금속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 수치로 보여 준다. 결과가 숫자로 나오므로 맡긴 사람도 함께 보면서 확인할 수 있다.
널리 쓰이는 방식은 표면 가까운 곳의 구성을 읽는다. 그래서 두껍게 도금한 제품은 이 방법만으로 걸러지지 않을 수 있다. 무게와 크기가 어울리는지 함께 보고, 의심스러우면 다른 방식으로 한 번 더 확인하게 된다.

자석과 무게로 가늠하는 정도는 집에서도 가능하다. 다만 이것으로 함량을 정할 수는 없다. 긁어 보거나 약품을 쓰는 방법은 자국이 남아 물건을 상하게 할 수 있어 권하기 어렵다.
도금은 들어 있는 금의 양이 매우 적어 재료로 계산하면 의미 있는 금액이 나오지 않는다. 확인 과정에서 갈리며 본인도 모르고 가져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값이 안 나온다는 것이지 물건이 나쁘다는 뜻은 아니다.
직접 사지 않았으면 무엇인지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 확인해 보고 도금으로 나오더라도 무안해할 일이 아니다. 오히려 그 자리에서 알게 된 것이 나중에 헛걸음하는 것보다 낫다.
몸체는 금인데 잠금쇠나 장식만 도금인 제품이 있다. 한 군데만 읽고 전체를 판단하면 어긋난다. 그래서 부분을 나눠 확인하고 금이 아닌 부분은 무게에서 빼고 계산한다.

섞는 금속에 따라 금이 붉거나 하얗게 보이기도 한다. 하얀 빛이 도는 제품은 백금일 수도 있고 다른 금속이 섞인 금일 수도 있다. 색으로는 가릴 수 없으므로 확인을 받아야 한다.
수십 년 전 제품은 표기 방식이 지금과 달라 무엇인지 알기 어렵다. 당시의 도금 방식은 지금보다 두꺼운 경우도 있어 겉보기로는 더 헷갈린다. 확인을 거치면 숫자로 나오므로 그 결과를 기준으로 하면 된다.
개인 거래에서 도금 제품을 순금이라고 하는 경우가 가장 흔한 형태다. 각인까지 있으면 믿기 쉽다. 확인 없이 값을 정하고 주고받으면 되돌리기 어려우므로 확인이 먼저다.
물건에 자신이 있으면 확인은 오히려 도움이 된다. 함께 확인받자는 제안을 꺼린다면 그 자체가 신호가 된다. 이 제안 하나로 대부분의 문제가 미리 걸러진다.

함량과 무게를 적어 두면 다른 곳에 물어볼 때 같은 조건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 개인끼리 거래할 때도 상대에게 보여 줄 근거가 된다. 사진으로 남겨 두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값이 나오지 않는다고 물건을 버릴 이유는 없다. 착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고 디자인이 마음에 들면 계속 쓰면 된다. 다만 재료로서의 값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맞다.
새로 사는 자리라면 어떤 제품인지 표기와 설명을 함께 확인한다. 도금 제품은 값이 훨씬 낮게 매겨지는 것이 보통이다. 값이 지나치게 싸면 왜 그런지 물어보면 대개 설명이 나온다.
자석과 무게로 이상한 물건을 먼저 거르고, 확실한 판단은 확인 장비에 맡긴다. 겉모습과 각인만으로는 가릴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하면 큰 실수를 피할 수 있다.

확인에 드는 시간은 길지 않고 물건도 상하지 않는다. 거래할 생각이 없어도 이 물건이 무엇인지만 확인받을 수 있다. 한 번 알아 두면 그 뒤로 헷갈릴 일이 없다.
도금이 벗겨지면 아래 금속이 드러나 사람에 따라 피부가 붉어지거나 가려운 일이 있다. 금 자체는 그런 반응이 드물기 때문에 오래 끼던 반지에서 갑자기 반응이 생기면 벗겨짐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다만 이것도 참고일 뿐 확인을 대신하지는 못한다.
떨어뜨렸을 때의 소리나 손에 닿는 느낌으로 가린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기준이 사람마다 달라 믿기 어렵다. 금속마다 성질이 다르니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으로 함량을 정할 수는 없다. 재미로 해 볼 수는 있어도 판단의 근거로 삼기는 어렵다.
서랍에 모인 물건을 한꺼번에 확인하면 그중 일부가 도금으로 갈리는 일이 흔하다. 갈라 두면 재료로 계산할 것과 그냥 쓸 것이 나뉘어 정리가 쉬워진다. 한 번 해 두면 다음부터는 무엇이 무엇인지 알고 있게 된다.
아닙니다. 금은 자석에 붙지 않지만 붙지 않는 다른 금속도 많아 이것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습니다.
도금 제품에도 각인이 새겨진 경우가 있습니다. 표시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워 구성을 확인합니다.
자석과 무게로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함량은 정할 수 없고 긁거나 약품을 쓰는 방법은 물건을 상하게 합니다.
들어 있는 금이 매우 적어 재료로는 의미 있는 금액이 나오지 않습니다. 착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골드칩
아래에서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